영국에 글 잘쓰기로 소문난 아저씨 중에 ‘세익스피어’라는 양반이 있는데, 이 양반이 글쓴것 중에 ‘한 여름 밤의 꿈’이라는 책이 있다. 엇갈리는 사랑에 목마른 청춘남녀를 도와주겠다는 맘, 또 방해하고픈 맘이 엇갈리고 또 엇갈린 실타래를 풀으려고 헤집어 놓아 오히려 더 풀리지 않게 엉켜버려 헤집기도 힘들은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일은 참 희안하게도 엉뚱한 곳에서 풀려나가기 시작한다. 내 주변에는 참 많은 싱글들이 진을 치고 앉아 있다. 점점 많아지는 나이를 아는 듯 모르는 듯… 시간만 보내고 있다. 이 사람들에게 ‘희한한 곳’이 필요할 때가 온 것 같다. 그 ‘희한한 곳’으로 보내야겠다. 신동헌 광고기획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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