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누가복음 24:46-47).”
부활의 큰 기쁨이 달라스 지역 이른 새벽을 깨웠다. 지난 4일(주일) 새벽 5시 30분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이구광 목사) 주관으로 부활절 연합새벽예배가 개최됐다.
△동부지역(빛내리교회) △서부지역(중앙연합감리교회) △중부지역(연합교회) △북부지역(뉴송교회) △영어권(세미한교회) 등으로 나뉘어 총 다섯개 교회에서 열린 새벽예배에는 달라스 지역 기독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부활신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중부지역
김신일 달라스 연합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열린 중부지역 새벽예배는 ‘부활의 신앙을 사모하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부장로교회 김정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정오 목사는 “가장 위대한 신앙은 순교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순교신앙은 부활신앙이 없다면 불가능하다”는 요지를 가지고 ‘부활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보고 믿은 여인들의 모습 속에서 부활의 신앙을 진심으로 사모하며 믿음의 기초로 가질 수 있는 길을 비유한 김정오 목사는 “이른 새벽 향유를 들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온 여인들에게 부활한 예수님이 찾아오셨다”고 말하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믿음’을 강조했다.
또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부활의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전하며 “부활의 신앙을 믿는 사람이라면 그 뜨거운 감격과 기쁨을 다른 이에게 알리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 부활하신 주님을 전하는 것은 믿는 이들의 사명”이라며 ‘증인의 삶’을 살 것을 권고했다.
중부지역 새벽예배에서는 △예수를 사랑하는 교회와 △그 성도들과 △열방을 향해 나가있는 선교사와 △목숨을 걸고 믿음을 이어가는 북한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며 부활절 연합예배의 뜻깊은 순서를 마쳤다.
이날 새벽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은 달라스 연합교회에서 제공한 간단한 다과로 예배 후에 교제를 나누었다.
동부지역
빛내리교회(담임목사 박형은)에서 열린 동부지역 새벽예배는 ‘부활이 가져다 준 변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선한목자장로교회 손성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손성호 목사는 “부활 사건은 단순한 기쁨의 차원을 넘어 우리에게 커다란 세가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고 전하면서 “근심이 변해 평안이 됐고 슬픔이 변해 기쁨이 됐으며 불신이 변해 확신이 됐다”며 부활이 가져다 준 변화에 관해 언급했다.
손 목사는 “부활 체험이 없으면 영원 세계에 대해 전혀 알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혼의 안식을 얻을 수 없다”며 부활 신앙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삶 가운데서 날마다 부활이 일어나는 것을 믿는 것이 참 부활이라고 전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연약한 신앙생활이 아닌 확신에 가득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라며 확신에 찬 ‘부활 신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말씀을 마친 후 손 목사의 인도에 따라 △부활 신앙을 간직한 교회와 △그 성도들과 △열방을 향한 열정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으며 박광배 목사의 축도로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의 은혜로운 순서를 마쳤다.
박 목사는 주님이 주신 귀한 부활의 기쁨을 아직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할 것을 당부하며 축복하며 기도했다.
새벽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은 빛내리교회에서 제공한 다과를 나누고 서로 교제하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다.
북부 및 서부지역
뉴송교회에서 드려진 북부지역 새벽예배는 박인화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안현 목사가 ‘부활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안현 목사(달라스 안디옥순복음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은 어제나 오늘, 그리고 내일도 동일하다”고 강조하며 “이는 문자적인 기록이 아닌 실제로 일어난 능력의 사건이다”며 부활의 사실성에 관해 강조했다.
안 목사는 “부활은 새로운 피조물로의 소망의 능력이요, 죄와 사망 권세에서 회복된 축복의 능력이며. 성령 충만이다”며 부활의 세 가지 능력에 관해 전했다.
썩어진 옛 생활과 습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날마다 기쁨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전한 안 목사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오늘도 축복의 손을 내밀고 계시는 것을 믿는다면 매일 행복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며 부활의 능력을 믿어 기쁨과 행복의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박인화 목사의 인도에 따라 성도들은 교회와 성도, 그리고 민족과 나라를 위한 합심기도를 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새벽예배를 마친 후 성도들은 뉴송교회에서 제공한 다과를 나누며 기쁨과 감사로 깊은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지역은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에서 새벽예배가 드려졌다. ‘내가 주를 보았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구광 목사는 “무덤이라는 상황과 그 무덤에 실제로 들어간 것은 다른 개념이다”며 예수님의 무덤의 개념에 관해 전했다.
이 목사는 “마리아는 무덤이라는 두려움과 슬픔이 있었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했기에 무덤에 들어가 부활을 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며 부활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부활 신앙은 슬픔과 두려움을 이기고 기쁨과 환희를 만끽하는 놀라운 사건”이라고 전한 이 목사는 매일 삶 가운데서 언제나 부활 신앙을 확신할 것을 당부했다.
서부지역 새벽예배를 드린 성도들은 합심기도를 통해 한국과 미국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했다.
이밖에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최병락)에서는 영어권 새벽예배를 개최해 달라스 지역 영어교회 성도들이 많이 참석해 은혜롭게 드렸다.
이구광 달라스 교회협의회장은 “지난해와는 달리 날씨도 좋고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각 지역에 골고루 참석해 뜻 깊은 새벽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며 “내년엔 좀 더 은혜로운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에 관해 감사를 전했다.
2010년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는 각 지역에 1,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쁨과 감사, 그리고 성령이 충만한 시간을 보냈다.
이승인 기자
wsky@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