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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잘못된 세금상식
DATE 12-05-18 10:09
글쓴이 : 서윤교      
미국의 아이들은 이가 빠지면 빠진 이를 지붕 위로 던지는 관습이 있다. 이유인 즉 이의 요정(Tooth Fairy)이 가져가서 새 이를 나게 해준다는 굳은 믿음 때문이다. 산타 클로스나 요정은 현실 세계에서는 볼 수 없지만 많은 아이들과 소수의 어른들까지 그들이 꼭 어딘가에는 존재하고 있을거라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다. 세금과 관련해서도 상상 외로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5가지를 소개한다.

1. 학생과 군인은 세금을 안 내고 보고도 안 한다
세계 어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학생이나 군인은 할인혜택을 많이 받는다. 컴퓨터 가게에서 극장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곳이 많다. 미국에서 군대를 갔다오면 VA Hospital이 대도시 마다 따로 있어 평생 건강보험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주택을 구입할 때에도 VA에서 몰게지를 싼 이자로 알선해주고 일반인보다 낮은 다운 페이먼트를 요구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군대를 가볼만하다는 얘기도 빈 말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세금은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처럼 전쟁을 하는곳(Combat Zone)에서 복무 한 것이 아니라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적용된다. 학생이나 군인이라고 해서 세금을 적게 내거나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세율과 똑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특히 학생인 경우 세금보고를 할 만큼 충분히 벌지 못했어도(2011년 기준 $9,500) 만약 고용주가 소득세를 원천징수 했다면 세금보고를 해서 환불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얼마 되지 않는 돈이라고 해서 찾지 않는 돈이 작년까지 9,500만 달러나 쌓여있다.
2. 수입 있는 자녀는 부모의 부양가족이 될 수 없다
잘못된 믿음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50% 이상 생활비를 보조해줬다면 수입이 있더라도 부모의 부양가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24세 이상의 자녀는 1년 수입이 2011년 기준으로 3,700달러 이하여야 한다.
3. 55세 이상인 사람이 집을 사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역시 잘못된 믿음이다. 1998년 이전에는 55세 이후에 집을 팔면 일생에 딱 한 번 12만 5,000달러까지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20년도 더 된 정말 옛날 세법인데,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이 법이 존재하고 있는 줄 착각하는 분들이 많다. 현행 세법은 과거 5년 중 2년만 한 집에 거주했다면 부부의 경우 50만 달러, 개인 25만 달러까지 면세다. 텍사스에서는 개인주택을 팔아서 50만 달러의 이익을 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어쨌든 세법은 50만 달러의 면세금액을 제공하고 있다.
4. IRA나 401K 같은 은퇴계획은 부자로 은퇴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나 회사에서 제공되는 401K 같은 은퇴계획은 지금 당장은 과세소득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세금을 절세할 수 있는 도구다. 하지만 이것들은 은퇴했을 때 지금보다 더 적은 소득을 버는 것을 가정하고 낮은 세율로 세금을 내라는 의미이므로 부자로 은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많은 돈을 번 로버트 기요사키는 최근작 ‘Unfair Advantage’라는 책에서 IRA나 401K 보다는 부동산에 투자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는 세금을 유예시키거나 아예 안 낼 수 있는 ‘1031 Exchange’ 같은 세법상의 이익들이 있지만 IRA나 401K 등은 다만 세금 내는 시기를 늦추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은퇴할 때도 지금보다 소득이 줄어드는 것으로 가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5. 결혼을 하면 반드시 남편 성으로 부인의 성을 바꿔 세금보고를 해야 한다
많은 분들이 세금보고 때 처녀 때의 성을 버리고 남편의 성을 써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역시 잘못된 믿음이다. 결혼을 했다고 반드시 남편의 성을 따를 필요는 없다.
세금보고 때 중요한 것은 사회보장 카드(Social Security Card)에 나와 있는 이름과 성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결혼 전 사회보장 카드를 발부 받았고 남편의 성을 사용해 세금보고를 하고 싶다면 사회 보장국에 먼저 신고해야 한다.
결혼을 했다고 자동적으로 남편의 성으로 바뀐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만약 사회보장 카드에 나와 있는 성이 아닌 남편 성으로 세금보고를 한다면 IRS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것이 현재의 추세다.
많은 분들이 이 같이 많은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는데 이는 그분들의 잘못이 아니다. 지난 48년 동안 42번이나 세법을 개정·수정한 미 정부와 국회에 있다. 올해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또 대대적인 세법개정이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잘못된 믿음은 계속 늘어만 갈 것이다. 요즘 같은 때에는 확실히 모르는 것은 전문가에게 문의하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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