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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여름방학이 좌우한다
DATE 12-05-04 08:35
글쓴이 : 문정      
5월 1일이되면 이번 년도 가을학기에 대학을 진학하게 될 학생들의 대학등록이 대부분 마무리된다.
매년 느끼는 일이지만 진학하게 될 대학 결정을 눈 앞에 두고 많은 부모님들과 학생들간에는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있게 된다.
이런 상황이면 가장 결정적으로 부모님과 학생사이에서 조절 역할을 하게 되는게 나의 임무이기도 하다. 
각 학교로 부터 합격통지서와 함께 장학금, 그리고 파이낸설 리포트를 받는 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것은 순수 메릿장학금의 금액과 각 대학의 명성도를 생각하게 된다.
한국적으로 생각하면 농과대학을 가더라도 서울대를 진학해야 되지 않느냐는 부모님들, 학교와 상관없이 최고의 장학금액을 받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는 부모님들도 계신다. 그것도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점은 미술대학의 개념을 인식하는데 있어서 ‘미술’하면 모든 전공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번 강조하는 얘기지만 미국에서의 미술수업은 한국 미술대학의 개념과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한국의 미술대학이 일반 대학에 하나의 계열학과로 속해 있는 반면, 미국의 미술대학은 일반대학안에 속해 있는 미술대학과 전문 미술대학에서의 커리큘럼이 확실한 큰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대학졸업 후의 취업율에 있어서도 현저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각 전공별로 랭킹이 다른 미술대학
더욱 중요한 점은 미국의 전문 미술대학은 각 전공별로 대학의 랭킹이 크게 다르게 보여지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 한국 부모님들 사이에서 가장 좋은 미술대학이라고 알려져 있는 RIS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의 경우, 모든 전공과목이 대채적으로 다 잘 이루어져 있지만, 반면에 전공에 따른 취업율은 아주 낮은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Industrial /Product Design 분야에서는 CCS, Cleveland, Art center 에 훨씬 뒤지는 취업율과 수업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Animation이나 Fashion, Computer Art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RISD는 아예 관심 대상에서 제외되는 학교이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부모님들은 RISD가 최고의 미술대학이니 전공과 상관없이 진학을 원하고 있는 안타까움을 보게 된다. 또한 Art Center의 경우 당연 Product Design으로 가장 앞서는 대학이다. 특히 Transportation Design를 전공하고자 한다면 도전해 볼만한 학교이다.
그에 반해 다른학과는 취업율이 가장 낮은 학교중의 한 곳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많은 학생들이 다른 전공을 가지고 이 학교를 우선으로  진학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한국 부모님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Ringling College of Art and Design의 경우 Animation분야로는 세계 여는 대학을 막론하고 당연 넘버 1인 학교이다. 많은 부모님들의 경우 ‘미술공부’하면 무조건 뉴욕근방이나 캘리포니아가 좋다고 생각 하시지만 Ringling의 경우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학교이다.
그 학교의 자랑으로는 Animation학과의 경우 취업율이 매년 95%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많은 학과들이 전공에 따라 그 명성과 인지도가 다 다르게 보여지고 있다.
학부모님과 마지막 대학 결정을 앞두고 상담을 할 때면, 나의 경우 첫번째 학생이 가지고 있는 아트적 성향이 해당 대학과 잘 맞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게 된다. 그리고 두번째가 바로 학생이 전공하고자 하는 학과로 해당 대학이 얼마만큼 좋은 커리큘럼과 취업율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는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을 막연한 대학의 이름과 장학금만을 보고서 결정하게 된다면, 졸업후 겪을 현실을 한번쯤 생각해 보고 대학을 선정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끊임없는 열정이 대학생활의 자신감을 갖게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학생의 자세이다. 미국에서 나름 유명한 미술대학의 경우 세계 각국에서 학생들이 몰려들게 된다. 그들은 대부분 이미 충분한 미술의 파운데이션을 다 갖춘후에 미술대학을 진학하는 학생들이다.
단순히 포트폴리오만을 집중적으로 준비한 이곳의 학생들의 경우 대학에서 그들 학생들과 경쟁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르게 마련이다.
그러나 학부모님들의 생각에서는 자신의 자녀가 어느 정도의 장학금까지 받아가면서 대학에 합격하는 것을 보게되면, 마치 그 자체가 자녀의 재능이라고 믿게된다. 그래서 대학발표가 끝나면서 부터는 모든 미술공부를 중지하고 이미 대학생이 되버린양 여유를 주게 마련이다.
그러나 미술공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과거형도 아니다. 미술공부는 바로 연속적인 끊임없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연습과 새로운 미술로의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흐르지 않는 물은 썩어서 고기가 살수 없듯이 일정기간의 준비로 이루어진 대학입시는 오래가지 못하기에 대학에 진학하자마자 어려움을 갖게 된다. 
대학 입학까지의 남은 시간을 미술의 파운데이션을 다시한번 다지는 시기로 삼기를 권하고 싶다.
그리고 대학에서 신입생들에게 원하는 절대적 실기능력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다시한번 자신을 뒤돌아 보며 대학을 준비하는 이들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 My Work -Sowhi Lim-12th,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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