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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_fan

아름다움을 보려는 속 마음 X
DATE 12-06-08 08:22
글쓴이 : 주종근      
얼(정신)이 담긴 굴 
                               
얼굴! 신체 중에 이처럼 자신을 제일 잘 알려주는 부분은 없을 것 입니다. 그래서 화가 렘브란트나 고흐는 자신의 얼굴을 지속적으로 그려가며 자신의 인생을 관찰해 보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아이폰으로 저의 얼굴을 가끔씩 찍어 봅니다. 찍힌 얼굴이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지요. 이것도 이름만 근사하게 붙이면 요즘은 행위예술, 시간예술, 퍼포먼스 아트, 디지털 아트등으로 분류 가능한 세상입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한 얼굴에서 “오늘 나는 누구인가?”를 다시 물어봅니다.
달라스의 더운 6월에 다시 보는 <욥기서>는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스겔14: 14)와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야고보5: 11)에서도 사용된 욥의 이름은 욥기 끝 부분인 욥기 42: 16에 기록된 것 처럼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 에서 확인되는 인물로서 오래 장수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욥이 당했던 자신의 인생에 진한 고난의 역사와 하나님의 은혜를 아들과 사대로 이어지는 손자들에게 욥은 그의 얼굴에 아마 말씀의 얼이 담겨있는 모습으로 하나님을 잘 알도록 가르쳤다는 상상을 하여 봅니다. 또한, 많은 사람에게는 욥과 같이 깊은 인생의 고난을 당하게 하지 않으시고도 자신의 인생을 말씀 안에서 더 깨닫고, 배워 알아가게 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봅니다.
‘Skin and Life’          
포트워스 현대 미술관(Modern Art Museum of Forth Worth) 이 층 전시관을 향하여 계단을 올라가면 점점 다가오는 거대한 앤디 워홀의 초상화가 보입니다.
그 작품이 설치된 장소 자체가 바로 후기 현대인들을 알게 모르게 시각적인 훈련으로 유도하는 또 하나의 문화적인 거룩한 장소인 미적인 성전(?)이라고도 보여집니다.
세련된 현대적인 공간에 높게 위치한 그 앤디 워홀의 얼굴작품은 그 팝아트의 선구자들이 이야기하던 대로 “L'art pour l'art” (translated as “art for art's sake”) 즉 ‘예술을 위한 예술’이 더욱 잘 돋보이게 하는 장소이지요.
또한, 그 앤디의 얼굴에 나타난 얼굴 표정 그대로는 어쩌면 오늘을 살아가는 후기 현대인들의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예술 지상주의’로 예술이 인생에 봉사함이 아니라 자신이 의도하는 목적 없이 단순히 미에 봉사하여야 함을 추구하는 이들 작가들은 후기모던의 문화적 선구자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지극히 단순하고 감각적인 SKIN으로 포장된 순수함의 후기 현대미의 아름다움 앞에서 4000년 전에 기록된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욥2:8)에서의 ‘욥의 고난’이 저에게 깨우쳐 주는 진정한 아름다움의 속마음의 의미를 깊이 묵상해 봅니다.
4000년전 사탄은 벌써 인간의 생명이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대화하는 인간이 아니라, 가죽 즉 자신의 표피를 위하여 물건과 생명을 맞바꾸는 어리석은 인간들로 보고 있다는 글을 보면 더욱 가슴이 찔립니다. 
‘예술을 위한 예술’의 시대에서 SKIN(가죽)보다는 말씀 안에서 LIFE(생명)를 바라보는 올바른 신앙의 문화적인 선택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의 자녀에게는 더욱이...
 

시편 23  : 1 - 3 (IV) / 2012 / 16” x 16” / 캔버스에 유화            
시편을 시리즈로 한 몇몇 작품들 중에 두 번째 작품입니다. 화면 중앙의 유기체적인 초록색 형상들은 푸른 초장에서 꿈꾸는 희망의 생명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생명을 노래하는 여유는 바로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믿음의 아름다운 표현임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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