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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중독된 맛’
DATE 12-06-08 08:04
글쓴이 : 신호찬      
뉴욕시가 설탕이 들어간 16온스(480mL) 이상의 음료를 음식점과 영화관, 야구장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5월 30일 보도 했다.
이 법안이 추진된 주요 원인은 늘어나는 비만 인구와 그에 따른 질병의 급증으로 소요되는 의료비와 예산 때문이라 한다.
우리가 아주 쉽게 접하고 섭취하는 음료에는 많은 양의 설탕이 포함되어 있다. 설탕이 만들어내는 단맛은 인류에게 아주 오래전 부터 친숙하게 길들여진 중독과도 같은 맛이다.
바로 이 단맛을 내는 기본 물질은 포도당이다. 포도당은 체내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에너지원이고, 공급원으로서 그 1등 효자는 설탕이다. 인류는 수백만 년 동안 에너지 부족 상태에서 살아왔다. 그래서 단맛의 탐닉은 생존을 위한 본능의 하나로 이해할 수 있다.
문제는 근래 들어서 상황이 크게 변했다는 것이다. 반대로 에너지 과잉 시대가 온 것이다.
섭취되고 충족될 수 있는 에너지원은 많아졌으나, 이미 인류의 유전자에 각인되어 강한 의지가 아니고서는 단맛을 향한 혀의 애착을 끊을 수 없다는 게 문제인 것이다.
Dr. Lustig (Professor of Pediatric in Division of Endocrinology and Elissa Epel with the Center of Obesity Assessment, Study and Treatment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의 연구에 의하면, 설탕 및 인공감미료에 첨가된 프록토스는 “만성적인 섭취에 의한 독”이라 표현했으며 알코올과 같이 곧바로 지방으로 변형되어 우리 몸에 저장 될 수 있다고 한다 .
설탕은 탄수화물과 지방의 두 성분을 함께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음식물이다. 지방을 만드는 성분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하나는 글루코스(Glucose)이며 또 다른 하나는 프록토스(Fructose)이다.
같을 것 같은 두 성분은 서로 아주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
글루코스는 우리 몸의 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성분이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에너지를 위해 이 성분이 필요하며 우리 몸의 모든 장기 (약 20% 정도가 간에서 대사가 이루어짐)에서 대사작용이 이루어진다. 반면에, 프록토스는 100% 간에서만 모든 대사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현상은 간에 무리를 주기 시작하며 이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알코올과 같이 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많은 양의 프록토스를 먹는 것은 지방 덩어리를 먹는 것과 같으며, 세포에 지방이 많아질 수록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l)기능이 떨어지며 더 나아가서 여러 가지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하였다.
따라서 다량의 프록토스가 가미된 탄산음료나 과당 음료의 만성적인 섭취는 심혈관 기능의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며 혈중 당도가 갑작스럽게 증가하게 되면서 체내 인슐린 생산량이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혈당도의 증가와 하락은 당뇨병을 유발 시킬 수 있게 된다.
인슐린의 잦은 증가는 갑상선 기능을 저하 시키게 되며 이로 인해 무기력증, 만성피로 그리고 비만에 이르게 된다. 또한, 세포 내 증가된 지방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게 되며 이로 인해 많은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과일이나 야채 등의 자연식품에서 섭취되는 당분은 충분한 에너지원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제 탄산음료 혹은 과당 음료보다는 물의 섭취를 선택해 보는 게 어떨까?
◇ 신호찬 텍사스 곤스테드 카이로프랙틱|972-906-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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