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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닮은 골프공 꿈을 향해 날아요
Hebron 고교 한현구 군
DATE 08-02-01 10:46
글쓴이 : 문경화      
 
 
 
한현구(15, Hebron High school) 군은 4살이 되면서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형제인 현석(19)군과 현구군은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골프를 시작했는데, 형을 따라 다니면서 놀이 삼아 시작한 운동이 이제는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지난달 26일~27일 캐슬힐 골프코스에서 열린 텍사스 주니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한현구 군은 이제 AJGA 내의 나이키 올드 스타 주니어 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골프가 너무 좋아서 10살에서 12살까지는 정말 즐거웠어요. 그런데 12살이 넘고 14살까지는 골프가 갑자기 힘들어졌어요.”
현구 군은 슬럼프에 빠지면서 6월에는 등을 다쳐 6주 동안 클럽조차 잡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타고난 승부근성과 성실함, 그리고 장석기 교수의 자세한 지도하에 일어설 수 있었다.
“보통 아침 7시에 일어나면 학교가 끝나는 2시 이후부터 학교 골프팀에서 운동을 하고 4시부터는 장석기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요.”
그렇게 하루에 5시간 이상 골프연습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는 현구 군은 그래도 골프가 지겹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골프를 잘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는 선수의 재능과 의지가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부모님의 희생이 필요하고 세 번째는 선생과 학생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친구가 되어주는 골프"
 

장석기 교수는 한국 학생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보다 좋은 교육을 아낌없이 주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전한다.
“ 1차로, 시합에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출전권을 받았으니, 올해에 AJGA(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의 NIKE Junior Old Star Tournament에 참여하여 좋은 성적과 충분한 경험을 쌓은 후, 16세부터는 AJGA Open Championship에서 좀더 다듬은 후에, Invitational Championship 에 초청을 받아야 합니다. 이 보든 과정을 위해서는 부모님의 써포트와 본인의 올바른 연습과 훌륭한 지도자의 올바른 하이 테크닉의 전수가 없이는 모든 것이 불가능합니다.”
장석기 교수는 마치 자신의 자식처럼 현구군의 미래 설계를 꼼꼼히 해주며 함께 동반하고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부등켜 안고 기쁨의 눈물을 함께 흘렸다.
아이들의 골프레슨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한 현구 군의 부모 한광호, 한영애 씨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부모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한다.
“아이들이 스포츠 종목을 정할 때 동양인으로서 가장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했습니다. 구기종목은 체력이 버틸 수가 없어요. 골프는 나이가 들어도 즐길 수 있는 종목입니다. 골프는 꼭 전공하지 않아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친구가 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여름의 경우는 한 달에 3주 이상 경기투어를 다녀야 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열심히 자기의 길을 묵묵히 가는 아들들이 있기에 언제나 행복하다는 부친 한광호 씨는 아들이 30~40파운드 이상 몸무게가 불어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꼭 PGA선수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지요.”
이런 부모님의 자상한 마음 덕에 현구 군은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친다.
스트레스는 컴퓨터 게임으로 해소하는 현석 군은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컴퓨터 게임 매니아들이 모인 모임에서 게임을 즐긴다. 컴퓨터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기도 한 현구 군은 되고 싶은 것이 많은 꿈나무인 것이다.
“꼭 PGA 선수가 되어서 한국인의 기량을 세계에 보이고 싶어요”
학교에서도 학업 성적을 상위권으로 유지하고 있는 현석군은 차분하고 과묵한 성격에 음식은 가리지 않는다.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혼자서 경기 여행 때에도 혼자서 짐을 스스로 싸고 일찍 일어나 부모님을 기다릴 만큼 효자이다.  
현구 군이 치는 공은 작은 새를 닮았다. 넒은 하늘로 유유히 날아가는 작은 새는 자신의 꿈이 어디 있는지, 어디로 날아가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 새가 날아가는 하늘은 넓고 파랗다. 현구 군의 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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