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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휴스턴, 고속철도 건설되나?
달라스-휴스턴 출퇴근자 5만명 이상 … 민간기업이 나서고 주정부와 공기업이 후원
DATE 12-05-17 14:28
글쓴이 : 어드민      
텍사스에 고속철도 필요성이 다시 한 번 대두되고 있다.
텍사스의 고속철도 건설은 이미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제기된 적이 있지만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일부 통계는 텍사스에 남과 북을 연결하는 고속철 건설이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니라는 점을 말해주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매일 달라스와 어스틴, 휴스턴을 오가는 출근자들 수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최근 달라스 모닝뉴스가 올해 발표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09년을 기준으로 달라스와 포트워스 인근에 사는 텍사스 주민들 가운데 약 5만 2,000명이 휴스턴에 일자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반대로 휴스턴이나 어스틴에서 달라스로 매일 출퇴근을 하는 주민들도 만만치 않다. 어스틴에서 매일 달라스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3만2천400명에 이르고 휴스턴에서 달라스로 출근하는 주민은 4만4천300명이나 된다.
달라스에 일자리를 갖고 있는 직장인 중 17만 2,000명은 모두 달라스 포트워스 인근을 벗어난 장거리 출퇴근을 하고 있어, 달라스는 전국에서 외부지역 주민들이 일자리를 갖고 있는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휴스턴과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을 잇는 고속도로는 전국에서 가장 바쁜 출퇴근 길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 같은 수치는 새로운 사업, 즉 고속철도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말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보다는 철도 여행을 더욱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고속철도사업을 추진하려는 사업가가 나올 수밖에 없다.
과거와 다른 건 사업을 추진하려는 주체다.
2009년과 2010년 고속철도사업이 제기됐을 때에는 주정부가 나서고 민간 기업이 뒷받침하는 구도였지만 이번엔 휴스턴 카운티 판사 출신인 로버트 에켈스가 텍사스 레일로드 코퍼레이션 사장으로 중심에 서 있다.
이번엔 민간기업이 사업의 주체가 되고 주정부와 공기업이 후원하는 방식을 들고 나온 것이다.
에켈스는 2008년부터 고속철도사업에 대한 텍사스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애를 쓴 인물이기도 하다.
달라스와 휴스턴을 잇는 고속철도 사업에 드는 비용은 적어도 100억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년에는 프랑스 고속철 사업체가 140억달러에 시속 200마일의 고속철도를 건설할 수 있다고 사업 제안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에켈 사장은 “100억달러면 된다”며 이미 2020년까지 달라스-포트워스와 휴스턴을 잇는 고속철도를 건설할 수 있다는 일본 기업이 있다고 지역 정치가들과 투자자들을 만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에 대한 정치가들의 반응은 아직은 미적지근하다. 그 같은 대규모 사업으로 인해 재정이 흔들리는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켈 사장은 고속철도 자체를 건설하는 데에는 주민들의 세금이 한 푼도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용객들을 고속철 정류장에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원하는 장소까지 데려다 주는 연계 교통 시설을 위해서는 결국 공공 부문의 투자가 필요한 점을 부인하지 못하고 있다.
시속 200마일의 고속철이 건설되면 휴스턴까지 두 시간이 채 걸리지 않게 된다. 시간을 절약하고 일일이 자동차를 몰고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필요성이 아직까지는 장거리 출근자들에게 한정돼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과연 에켈의 구상대로 2020년까지 휴스턴과 달라스가 진정한 일일 생활권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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