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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기, 달라스 ‘취항’
9월 5일(수)부터 주 5회 달라스 취항 … 아시아나, 달라스 시대 열며 ‘미주 네트워크 본격화’
DATE 12-07-20 09:38
글쓴이 : 어드민      
아시아나 항공 화물기가 달라스에 취항한다. 오는 9월 5일(수)부터 인천-달라스 구간을 주 5회 운항하며 본격적인 달라스 시대를 열게 된 것.
지난 12일(목) 제프 페간 DFW 공항 회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아시아나 화물기가 DFW 공항에 취항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아시아나 화물기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DFW 공항에 도착한 후 LA공항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는 노선으로 보잉 747 화물기종이 사용된다.  
아시아나 화물기의 DFW 운항으로 현재 일주일에 9차례 화물기를 운항하는 대한항공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DFW 공항을 중심으로 한 미주 및 남미지역 화물수송에서 두 항공사의 치열한 가격 및 서비스 경쟁이 예상된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DFW공항 취항으로 아시아나 항공의 미주 화물 네트워크의 교두보를 본격적으로 확보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1994년 747 화물기를 이용해 김포-LA노선를 취항함으로써 미주 화물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비록 경쟁사인 대한항공보다 뒤늦게 미주 화물 노선에 뛰어들었지만 지금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시애틀, 앵커리지, 애틀란타, 포틀랜드와 마이애미 등 미국 내 주요도시 취항을 성공리에 성사시켰다.
이러한 아시아나 항공이 오는 9월부터 미 중남미 최대의 교차점인 DFW 공항에 새롭게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은 미주 화물 네트워크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
아시아나 본사 화물팀 미주 노선 담당자는 뉴스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텍사스 라운드 락에 있는 삼성 반도체 등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화물기 운항을 요구받아왔다”며 달라스 화물기 취항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대기업들의 요구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중남부 지역의 중소기업들에서도 화물기 취항요청이 많았다”며 “DFW공항 화물기 취항은 수년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던 일”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나 화물기 취항을 누구보다도 반기는 곳은 DFW 공항. DFW 공항은 현재 주9회 운항이 활발하게 이뤄질 정도로 화물운송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항공 화물노선과 더불어 아시아나 화물기 취항이 전격적으로 성사되자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다.
제프 페건 DFW공항 회장은 “북텍사스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미래의 높은 성장 가능성이 아시아나 항공으로 하여금 달라스 신규 화물노선을 결정하게끔 한 것 같다”고 보고 있다.
그는 “공항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며 아시아나 항공과 같은 우량 항공사들의 취항은 DFW공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아시아나 화물기 취항을 환영했다.
페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취항으로 텍사스가 아시아와의 교역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될 것이다”고 기대하며 “달라스가 미주 물류의 허브로서 우뚝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경제악화로 일부 항공사들의 경우 이미 취항중이었던 노선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등 긴축운영에 들어서고 있다. 이는  DFW공항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이런 시기에 아시아나 항공의 달라스 노선 개설이 DFW공항으로서는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달라스 주류언론들은 아시아나 화물기 DFW 공항 신규 취항 소식이 발표되기가 무섭게 관련내용을 발빠르게 보도하고  있다.
달라스 비즈니스 저널 7월 12일자는 아시아나 화물 노선의 신규 취항을 비롯해 DFW 공항에 새로운 국제노선 2개가 신설된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현재 취항이 타진 중인 에어로멕시코의 경우 아직까지 양국간에 몇가지 공식적인 절차가 남은 상태지만, 아시아나 항공은 당장 9월부터 시작, 아시아 지역과의 밝은 교역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시아나 화물기 취항은 한인사회에서도 크게 반기고 있다. 비록 여객기가 아닌 화물노선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 국적기의 취항소식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특히 무역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이나 한국이나 중국 등지로부터 직접 물량 공급을 받는 비즈니스 오너들은 이번 아시아나 화물기 취항이 내 일처럼 기쁘다.
고근백 달라스 한인상공회장은 “아시아나 화물기 취항은 한인 상공인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물론 한국으로의 화물노선 추가는 달라스에 있는 삼성, LG, 효성 등 대기업들이 직접적으로 이익을 보겠지만, 한국과 중국 등과 교역하는 한인들도 물품 수급면에서 한결 여유로워진 셈”이라고 설명한다.
고 회장은 덧붙여 “여객노선도 함께 취항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일단은 달라스에 또 다른 국적기가 취항했다는 사실 자체가 자랑스럽다”며 아시아나 신규 취항을 환영했다.
아시아나 화물기 취항 소식에 운송과 택배관련 한인 업체들도 반가운 기색을 보이고 있다.
해리하인즈 근처에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 한인은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지만, 아시아나 항공 화물기가 들어온다면 아무래도 대한항공이 단독취항했을 때보다는 좋은 여건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며 한인 고객들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나 화물기 취항 소식을 전해들은 한인들은 화물기 취항에 이어 여객노선도 개설되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 방문차 한국을 자주 방문한다는 이영수(남·57) 씨는 “여객기가 아니라 화물기인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이렇게 하늘길이 열리면 여객노선도 생길 수 있는 게 아닐까 기대하게 된다. 대한항공이든 아시아나 항공이든 한국까지 직항편이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닌가”며 여객노선 취항에 기대를 품었다.
여행사 관계자 또한 “성수기에 한국행 비행편 가격이 비싼 것은 물론이거니와 늘 만석으로 비행기가 출발하기에 비행기표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하면서 “아시아나 여객노선이 달라스에 취항하게 된다면 한인들의 한국방문은 한결 수월해지고 증가할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이승인 기자 wsky@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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