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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장 달라스 투표소 유치 ‘한목소리’
휴스턴 한인회관으로 텍사스 투표소로 결정되자 달라스 한인사회 ‘술렁’
DATE 12-07-27 09:43
글쓴이 : 안미향      
오는 12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텍사스 재외국민 투표소가 휴스턴 한인회관으로 결정난 소식이 전해지자 달라스 한인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텍사스 재외국민 투표소가 휴스턴 한인회관으로 결정난 데에는 대한민국 선거관리법에 따라 재외공관에 투표소 설치가 불가능할 경우 투표소 ‘인근’에 투표소를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배경이 됐다. 달라스 한인단체장들도 모두 한목소리로 “달라스 투표소 유치”를 주장하고 있다.
휴스턴 총영사관이 추정하는 한인인구는 달라스 75000, 포트워스 11000으로 휴스턴보다 33000보다 3배가 많다.
2010년 인구센서스에서도 휴스턴인 6568명인데 반해 DFW 총합계 18306명으로 집계됐다.
한인 단체장들은 “거주 한인 인구수로 봤을때 달라스에 투표소가 개설되어야 투표율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공관밖에 투표소를 개설할 수 있다면 달라스 투표소도 가능한 일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영호 달라스 한인회장은 “달라스 한인인구수는 휴스턴보다 많고, 유학생 뿐만 아니라 지상사 직원들, 영주권자에 이르기까지 투표권이 있는 한인들의 투표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도 달라스에 투표소가 개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뒤 “텍사스 전역의 투표율도 올릴수 있다”고 말했다.
달라스 한인회 정숙희 수석부회장도 “행정적으로 불편한 점이 있는것은 안다. 그러나 달라스 한인회가 주도적으로 달라스 투표소 유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지난 총선당시 달라스 지역에 유권자 등록은 130여명 안팍으로 미미했다. 그러나 이번엔 총선이 아닌 대선으로 대한민국에서 이뤄지는 선거 가운데 가장 중요한 대통령을 뽑는 일이므로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달라스 투표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부회장은 “재외국민선거가 6일동안 진행되는데 이 가운데 이틀가량은 달라스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한다면 행정적 어려움도 줄어들지 않겠느냐”며 선거법에 어긋나지 않는 선상에서의 투표율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 고근백 회장도 마찬가지 생각이었다.
고 회장은 “휴스턴 영사관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한다면 6일가운데 이틀정도만이라도 달라스 투표소 개설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한 뒤 “투표소를 두군데서 운영하는 것이 선거법에 위반되는 것인지부터 알아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고 회장은 “방법론을 떠나 참정권을 행사하는 것만을 봤을때는 달라스 투표소가 개설되어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절충안을 찾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호남향우회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에 투표를 하고 싶지만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한인들이 투표를 위해 이틀의 시간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달라스에 투표소가 개설된다면 투표하겠다는 한인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달라스가 미국에서도 주목받는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고 한인유입인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타주에서 이주하는 한인들도 많아지는 등 달라스 한인사회는 이제과거와 달라졌음에도 행정적인 문제만으로 투표소 개설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달라스 한인사회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달라스 투표소 개설에 대해 한목소리로 주장하고 나서자 달라스 한인회는 긴급 단체장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월) 달라스 한인회에서 한인단체장들과 ‘달라스 투표소 개설’에 관련, 심층 논의를 진행한다.
달라스 한인회 안영호 회장은 “달라스 한인사회의 염원인 달라스 투표소 개설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며, 한인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요구되는 때”라며 “달라스 한인 단체장들이 달라스 한인들을 위해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줘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숙희 부회장도 “달라스 투표소 개설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휴스턴 한인회관은 되는데 달라스는 안된다는 논리를 이해할 한인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라스 한인사회가 투표소 개설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휴스턴 총영사관은 투표소 개설에 회의적인 반응이다.
주 휴스턴 총영사관의 이웅재 재외선거관은 뉴스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지난 국회의원 선거당시 휴스턴 총영사관이 비좁았기 때문에 공관과 30분거리인 휴스턴 한인회관으로 투표소를 지정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선거관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관내에서 투표가 불가능할 경우 ‘공관 인근’에 투표소를 개설할 수 있다고 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달라스는 휴스턴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그러나 달라스 한인사회는 “‘공관 인근’이라는 것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있지 않으므로 달라스 투표소가 가능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는 것. 이에 대해 이 선거관은 “거리상의 문제만이 아니다. 보안상의 문제가 더크다”고 반박했다.
이 선거관의 반박에 따르면 “재외선거는 6일동안 진행된다. 매일 오전 선거관리위원 입회하에 투표가 시작되고 투표가 끝나는 6시에는 투표함을 봉인해 공관으로 이송해야 한다. 이 역시 선거관리위원들이 입회하여 진행되는데 달라스에서 투표소가 개설되면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이웅재 선거관은 “휴스턴과 달라스는 5시간 거리다. 따라서 매일 투표가 마무리 되는 6시이후 휴스턴까지 투표함을 배송하는 일에 불미스러운 사고라도 생긴다면 이에 대한 논란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심각하다”며 “달라스 한인인구가 더 많은 것은 사실이나 투표율만 생각할 수 없는것이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휴스턴 영사관이 행정적인 어려움때문에 달라스 투표소 개설과 관련한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투표소가 공관밖에서 설치될 수 있는데도 ‘인근’이라는 말로 비교적 행정처리가 쉬운 휴스턴만 고집한다”는 것이다. 달라스 거주 한인 강근일씨는 “처음부터 달라스는 안중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말로만 재외국민 선거에 참여하라고 하지 말고 참여가능한 방법을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안미향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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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12-08-03 08:36
답변 삭제  
이곳 미국에서도 금년 선거가 있는데, 그동안 한인 시민권자들의 투표율은 매번 상당히 저조했읍니다. 사실 실생활에 미칠 영향은 미국 정치인데, 왜들 태평양 건너 떠나온 본국 정치에 더 신경쓰시는지? 계몽을 하시려면 미국 선거 참여에 더욱 신경쓰시는것이 현실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투표함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도 한인들 귀찮고 바쁘다는 여러 이유로 그동안 투표잘 안해 왔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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