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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만 따라 갔더니, 눈앞에 절벽이 …”
휴가철 네비게이션 오류 빈번 … 여행 전 지도 업데이트 필수
DATE 12-08-03 09:29
글쓴이 : 이승인      
루이스빌에 거주하는 한인 박 씨(여, 30세)는 지난해 휴가철 잘못된 네비게이션 정보로 인해 큰 낭패를 볼 뻔 했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서부여행을 떠났던 박 씨는 네비게이션만 믿고 초행길에 나섰다가 산 속에서 길을 잃은 것이다.
박 씨는 처음 30분은 네비게이션이 지시하는 대로 따라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길은 점점 도로에서 멀어지고 한적한 산길로 접어드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네비게이션은 여전히 목적지를 가리키고 있기에 의심없이 따라갔다. 하지만 순간 느낌이 이상해 차를 세웠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서 보니 눈앞에 절벽이 펼쳐져 있었다. 실로 믿기지 않는 현실이었다(사례 1).
플라워마운드에 거주하는 한인 최 씨(여, 43세)의 경우는 도심 한 가운데에서 벌어졌다. 개인 용무로 덴튼에서 월마트를 찾기 위해 네비게이션 정보를 따라 운전했다가 전혀 다른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다.
최 씨에 따르면 처음 10여분 동안 네비게이션이 지시하는 대로 운전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목적지가 가까워 올수록 월마트는 나오지 않고 점점 주택가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최 씨는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초행이라 네비게이션을 신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그리고 마침내 목적지인 월마트에 도착했다. 그렇지만 최 씨의 눈 앞에는 펼져진 광경은 주택들만 보일 뿐이었다(사례2).
기술이 점점 발전함에 길찾기 도움이들도 덩달아 발달하고 있다. 예전엔 지도를 보며 길을 찾았지만  지금은 인공위성에서부터 위치 정보를 받는 네비게이션이 운전자들에게 보편화 됐다.
또한 최근엔 스마트폰에서도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어서 간편한 조작 몇 번으로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정확도.
위의 사례에서 언급된 것처럼 많은 운전자들이 여행전 목적지에 대한 위치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기보다는 네비게이션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특별히 초행길의 경우 거의 100퍼센트 네비게이션을 의지한다. 즉, 목적지 주소만 있으면 어디든 간다는 신뢰함이 팽배하다는 것.
그렇지만 운전자들의 네비게이션 신뢰만을 탓할 수도 없다. 최근에 출시되는 차량용 네비게이션들은 본래의 길찾기 기능에 최첨단 부가기능까지 추가돼 운전자들이 신뢰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즉, 네비게이션이 단순히 목적지까지의 길만을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변하는 교통상황까지 제공하며 이에 따른 우회도로 정보도 보여준다.
나아가 경찰 단속 카메라 위치 안내, 사고발생 다발지역에 대한 위험 경고 등의 기능도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운전자들은 네비게이션 버튼만 누르면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 셈.
그렇다면 네비게이션은 완벽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일까?
네비게이션, 지도 오류 많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네비게이션은 전 세계 상공에 떠있는 24개 GPS 위성으로부터 데이타를 수신하며 오차범위 최대 300피트 내에서 실시간으로 현재의 위치정보를 받을 수 있다. 
즉, 차량 장착용이나 휴대용 위치추적시스템(GPS) 단말기를 통해 위성에서 수신한 도로 정보를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에 보여주며, 이 정보를 간단히 조작하여 현재의 위치, 목적지까지의 지리정보, 원하는 위치까지의 최단거리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GPS란 Global Positioning System의 약자로 지상, 해상, 공중 등 지구상의 어느 곳에서나 시간제약 없이 인공위성에서 발신하는 정보를 수신해 정지 또는 이동하는 물체의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전천후 위치측정 시스템이다.
GPS는 처음엔 군사목적으로 개발됐으나 지금은 선박, 자동차, 항공기 등의 네비게이션으로부터 레져분야인 등산, 여행,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별히 차량용 네비게이션 시스템에는 3개 이상의 위성에서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서 전파가 해당 차까지 오는 시간, 각각의 위성과 차의 거리를 계산, 3차원 영상으로 경도와 위도를 매우 정밀한 수치까지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GPS도 오차는 있다. 오차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서 차이가 나며 적게는 3피트에서 많게는 300피트 이상의 오차범위를 나타낸다.
따라서 차량용 네비게이션에서도 어느 정도의 위치 오차는 감수해야 한다.
그렇지만 네비게이션이 원하는 목적지가 아닌 전혀 엉뚱한 곳을 지시할 때는 다른 정보가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이 GPS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 
연방 해안 경비대 네비게이션 센터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네비게이션의 부정확한 위치 정보는 GPS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업데이트가 안된 지도가 문제라고 한다. 
즉, GPS로 인한 문제가 아닌 네비게이션 지도 소프트웨어가 문제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 경우 운전자나 기기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네비게이션용 지도를 업데이트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도로나 해상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 따라 위치정보가 언제든 변할 수 있기에 장거리 여행이나 낯선 곳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한 후에 출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최신의 네비게이션만을 믿지 말고 여행전 목적지 정보를 지도를 통해 미리 숙지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이승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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